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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의 사회공헌 활동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사진설명: 보령중보재단이 지난 2~3일 1박 2일 동안 경북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종로구지역아동센터 6학년 학생들과 함께 ‘예비중학생 날개달기 캠프’를 진행했다.)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지난 2~3일 1박 2일 동안 경북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종로구지역아동센터 6학년 학생들과 함께 ‘예비중학생 날개달기 캠프’를 진행했다. 보령중보재단은 지역아동센터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예비중학생 날개달기 캠프’를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캠프에 참여한 예비중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경북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자연체험학습, 아로마 오일 만들기 등 자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오는 아동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하며 추억을 쌓았다. 또한 중학교에 먼저 진학한 선배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새롭게 맞이하는 중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령중보재단 관계자는 “종로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체험학습과 더불어 감성을 충전하는 시간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성장 중인 아동들에게 긍정적인의 힘을 심어주기 위해 체험 캠프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중보재단은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인류건강에 공헌하고 공존공영을 실천한다는 보령제약그룹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미래의 성장동력인 아동·청소년을 위해 학습지원, 문화예술, 치료비 지원, 임직원 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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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간 2천 여명 한센인 성형수술 안성열 원장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25일 시상식 보령제약(회장 김은선)과 의협신문(대한의사협회 발간, 회장 주수호)이 공동 제정하는 제 25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20 년간 한센인들을 치료해 온 안성열 원장(60세,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의원)이 선정됐다. 안 원장은 1989년부터 2천 여명의 한센인들에게 무료로 재활 성형수술을 해줘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970년대 경북대 의대 피부과 레지던트 시절 한센인과 인연을 맺은 안 원장은 한센인들에게 절실한 것은 질병의 치료보다는 뒤틀리고 뭉그러진 얼굴과 손발의 성형수술이라고 판단, 일본으로 건너가 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귀국 후 1989년부터 대구 파티마 병원에서 한센인들의 재활 성형수술을 해 왔으며, 1992년부터는 매주 월요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한국한센인협회 부설의원으로 출근해 의료 봉사를 해 오고 있다. 매주 20여 명의 외래 환자가 안 원장에게 진료를 받으며 3~4명의 환자가 수술을 받고 있다. 시상식은 25일 저녁 6시30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며, 안 원장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 메달,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 # #
  • 보령중보재단, 베트남 구개구순열 환아 수술비 지원 보령제약그룹 사회복지재단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환아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보령중보재단은 구개구순열(일명 언청이) 장애를 갖고 태어난 베트남 환아 웬(Wen, 생후 7개월)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일체를 지원했다. 지난 달 27일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다일천사병원(병원장 김혜경 목사)에서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웬을 비롯해 함께 구개구순열 수술을 받은 외국인 환아 6명의 퇴원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렸다. 이날 파티에서 보령중보재단은 구개구순열 환아를 위한 특수젖꼭지를 포함해 장난감, 의류, 화장품 등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병원 측에 기증했다. 특별히 웬의 가족에게는 보령 직원들이 남긴 응원 메시지와 함께 즉석에서 생애 첫 가족사진을 찍어 선물 했다. 구순구개열 장애는 산모의 영양부족이 주요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입술 기형으로, 모유를 제대로 먹지 못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다. 웬의 부모는 베트남 이주노동자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불법체류자라는 신분 때문에 생후 7개월이 지나도록 병원에 가지 못하고 있었다. 보령중보재단은 향후 베트남 구개구순열 환아의 수술비를 지속적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안 에 총 5건의 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 # #
  • 보령중보재단, 종로구내 지역아동센터에 구급함 지원 보령제약그룹의 사회복지재단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10일 종로구 내 지역 아동센터 11곳에 비상구급함을 지원했다. 10일 원남동 본사 17층에서 열린 종로구내 지역아동센터 센터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조생현 상임이사는 비상 구급함과 비타민 등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보령중보재단은 이에 앞선 작년 말 컴퓨터 등 학습 기자재를 지원해 준 바 있다. 보령중보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기자재 등 물품 지원은 물론 문화체험 지원, 우수 재능 아동 발굴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사업 대상도 관내지역인 종로구를 시작으로 서울전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 #
  •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 권진태(경북 고령군 보건소)공보의 흉부외과 의사로서의 번민 그린 <미로 속에서 반딧불이를 만나다>2 개월 간 총 162개 작품 출품, 4일 시상식 열려 ‘제 4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권진태(32, 사진)공보의가 선정됐다. 경북 고령군 보건소에 근무하는 권진태 공보의의 수상작은 흉부외과 의사로서 겪었던 번민을 그린 <미로 속에서 반딧불이를 만나다>이다. 금상은 기형아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아이를 낳으려는 산모의 태도에 의사의 본분을 되돌아 보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은 <그녀의 사랑하는 아이>의 박종두씨(성애병원 산부인과 / 서울 영등포)가, 은상은 반복되는 출근길에서 문득 한 자리에서만 안주하며 살아가는 금개구리의 모습을 떠올리며 의사로서 자신의 모습을 성찰하는 <금개구리의 출근>의 박기현 원장(박기현 이비인후과의원 / 부산 사하구)이 선정됐다. 동상은 <나도 여자랍니다>의 정인호씨(미래로21병원 신경외과/광주 서구)와 <섬>의 조용수씨(전남 영암군 금정면 보건지소)가 선정됐다.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말부터 10월까지 총 162편이 출품되었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회장 조한숙)에서 심사를 맡았다. 시상식은 4일 보령제약 17층 강당에서 열렸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순금 25돈 메달이 수여됐다. 또한 대상수상자는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공식 등단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심사를 주관한 한국 수필문학 진흥회의 손광성 고문은 “대부분의 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종전의 수준을 유지하기 어려운데,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희망적”이라며 “진실의 기록인 수기(手記)를 넘어 미적 감동을 극대화 시킨 문학작품으로서의 수필(隨筆) 을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 # #
  • 보령중보재단 발기인 총회 가져

    • 2008.07.07
    • 조회수 : 11066
    지난 6월 20일 서울클럽에서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의 발기인 총회가 거행됐다. 발기인 총회에서는 보령중보재단 설립과 운영계획에 대한 의결 안건이 이루어졌다. 발기인 총회에는 임원 및 감사 내정자 5인이 참석했으며 참석자의 제안을 통해 김승호 회장을 보령중보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보령중보재단은 앞으로 아토피 없는 사회를 위한 보육시설 지원, 구순·구개열 환아 특수젖꼭지 지원사업 등 영유아 복지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 보령제약과 의협신문이 공동 제정하는 제24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이 21일 저녁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정수 한국제약협회 회장 등 3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 날 시상식에서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는 가평 꽃동네에서 16년 간 의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국군청평병원(원장 박동언 대령)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순금10돈의 메달, 3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가평 꽃동네는 무의탁 노인과 지체 장애인, 정신 질환자 등 소외된 계층이 모여 살고 있는 생활공동체로 국군청평병원은 이곳에서 16년 간 매주 수요일마다 의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1992년부터 시작한 정기적인 의료봉사가 500 회를 넘겼다. 노인과 장애인이 많은 지역 특성상 안질환, 귀나 코 속 염증, 얼굴이나 사지기형 치료 등을 위한 안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진료가 주를 이루며 스포츠마사지, 물리치료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의무병들의 신병 적응 기간에는 꽃동네에서 식사나 목욕 등의 봉사를 통해 심신을 수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의료봉사 외에도 지역 내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부대로 초청해 진료를 하고, 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학습지도, 심리상담, 건강검진 등 ‘사랑 나눔 실천운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친근한 이웃병원으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 배기영 원장(동교동 신경정신과의원), 김성화 원장(칠곡 피부과의원), 정규형 이사장(한길 안과병원), 반상진 원장(반 이비인후과의원), 방규만 진료부장(류병원), 최경배 원장(JC빛소망 안과의원), 권성원 회장(한국전립선관리협회), 박인숙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등 8명과 상계백병원 의료봉사회가 함께 보령의료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순금10돈의 메달이 수여됐다.
  • 제 3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공모

    • 2007.08.27
    • 조회수 : 13839
    제 3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공모 - 10월 31일 까지 접수, 주제는 자유 -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가능 보령제약이 제3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응모작품을 공모한다.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백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의 분량으로 주제는 제한이 없다. 응모마감은 오는 10월 31일이며, 인터넷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령제약 홈페이지(www.boryung.co.kr )를 참조하면 된다. 응모작은 11월 초 한국 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말 발표 및 시상식을 실시한다. 응모작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을 선정해 각각 순금 트로피를 수여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의 캐치프레이즈는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 집니다”로 사랑의 손으로 의술을 베푸는 의사들이 써 내려가는 감동의 이야기가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의술임을 알리고자 하는 보령제약의 뜻을 담았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고취하고자 보령제약에서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당선작은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이 가능하다. # # #
  • 박종철 원장 등 10명 보령의료봉사상 수상 보령제약과 의협신문이 공동 제정하는 제23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이 21일 저녁 문희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장동익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정수 한국제약협회 회장 등 3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이 날 시상식에서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수상의 영광은 40여 년간 어려운 여건의 간질환자들에게 무료진료와 상담을 해오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 온 박종철 원장(74세, 박종철신경정신과의원)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순금10돈의 메달,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박 원장은 간질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 활동을 펼치는 ‘장미회’의 주역으로 40년 넘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금도 매일 자신의 병원을 찾는 장미회 환자들을 무료 진료하고, 한 달에 두 번 장미회 본부로 순회진료를 나가고 있다. 1985년에는 네팔에 장미회를 설립해 68회에 걸쳐 네팔을 방문하며 무료 진료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1994년 네팔 국왕으로부터 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자살 방지를 위한 상담전화인 ‘생명의 전화’를 만들었으며 2004년에는 한국자살예방협회를 창립해 자살 방지를 위한 상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민족복지재단’ 의료담당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북한에 의료장비 지원뿐만 아니라 간질센터와 종양연구소 설립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 고영초 교수(건국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근후 원장(이근후열린마음의원), 임한종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용휘 과장(침례병원 성형외과), 김관태 원장(서울외과의원), 정창근 원장(정창근이비인후과의원), 이태석 신부, 송기헌 원장(송기헌소아과의원) 등 8명과 이울진료회(이화여자대학교와 서울대학교 연합 봉사 동아리) 등이 보령의료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순금10돈의 메달이 수여됐다. # # # “간질 환자들과 40여 년 함께 한 봉사 전도사” 장미회, 어려운 여건의 간질환자를 위한 무료 진료 40여 년 박종철 원장이 장미회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66년. 세브란스병원에 재직할 당시 로빈슨이라는 미국인 선교사가 간질 발작을 일으킨 여학생을 데려온 것. 당시는 간질 치료약을 구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비싼 약값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때였다. 이 때부터 박 원장은 인천 기독교 사회관에서 간질에 대한 강의와 진료봉사를 시작했다. 1971년 로빈슨 박사가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간질병 환자의 진료와 선교사업을 서울기독교의사회에 인계했고, 1974년 사단법인 장미회가 발족하게 됐다. 이후 장미회는 200명이 넘는 의사가 참여하고 9만 명의 간질환자를 돕는 단체로 성장했다. 박 원장은 제2대 회장으로 1982년부터 17년 동안 장미회를 이끌었고, 지금은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박 원장은 지금도 매일 자신의 병원을 찾는 장미회 환자들을 무료 진료하고, 한 달에 두 번은 장미회 본부로 순회진료를 나간다. 또한 가정 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지역 쉼터에서 상담 봉사도 하고 있다. “의논하고 도움을 청하고 싶지만 자신을 밝히는 걸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화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생명의 전화’를 만들게 되었어요.” 생명의 전화를 운영하다 보니 ‘나 약 먹었어요’라며 마지막 순간에 전화를 걸어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박 원장은 2003년에 자살예방센터를 열어 상담교육을 하다가 2004년에는 ‘한국자살예방협회’를 창립했다. 이 협회를 통해 자살에 대한 언론의 보도지침 제정과 모니터링, 자살 방지를 위한 상담교육과 일반 시민 교육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네팔과 북한으로 이어지는 봉사의 손길 박 원장은 12일부터 19일까지 네팔에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68번째 의료봉사를 위한 네팔 방문이다. 네팔인 제자를 둔 게 인연이 됐다. 박 원장의 강의와 활동에 큰 감명을 받은 네팔인 여의사는 본국으로 돌아간 뒤 네팔에도 간질환자를 돕는 단체가 필요하다며 도움을 청했다. 박 원장은 의약품과 후원금을 보내주고 1985년 네팔 장미회를 설립했다. 간질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병원을 설립해 한국 의사들을 파견하는 것은 물론 1995년 네팔 국립직업훈련소를 위탁받아 네팔 정부와 공동 운영하고 2003년엔 극빈자 거주지역에 진료소를 설립했다. 1993년부터는 네팔 학생 12명을 한국에 초청해 자신의 집에서 같이 살며 대학과 대학원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4년 네팔 국왕으로부터 외국인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훈장인 3급 훈장을 수여받았다. ‘본인의 활동에 소요되는 경비는 본인의 재정으로 지출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는 박 원장은 네팔에 가기 위해 자신의 차를 팔고 지금은 버스를 타고 다닌다. 지금까지 짧게는 3일, 길게는 2주를 머무는 네팔 여정이 68번이나 반복됐지만 관광은커녕 사진 한 장 제대로 찍은 게 없을 정도다. 박 원장은 1997년 처음 북한을 방문한 뒤 1998년부터 ‘한민족 복지재단’ 의료담당 공동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평양의과대학병원과 평양 제1인민병원 등에 의료장비 지원과 교육협력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평양의과대학 간질센터 설립과 종양연구소 건립을 진행 중이다. “무료 봉사라고 하지만 사실은 제가 얻고 배우는 게 더 많습니다. 내가 부탁한 적도 없는데 먼저 알고 전화해서 지원해주는 후원사들이 있고, 나와 같은 길을 가는 신경정신과 출신 제자들과 후배들이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에 받게 되는 상금도 제가 관여하고 있는 단체들에 골고루 나눠 모두 기부할 생각입니다.” 어린 시절 자신의 고향에서 농민들에게 무료진료 활동을 하던 의사 선생님을 존경했던 한 소년이 신경정신과 전문의가 되어 국내외에 걸쳐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이제는 수백 명의 후배들을 나눔의 길로 안내하고 있는 전도사가 되고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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