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령제약의 사회공헌 활동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제4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권진태 공보의 대상 수상
- 2008.12.05
- 조회수 : 13047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
권진태(경북 고령군 보건소)공보의
흉부외과 의사로서의 번민 그린 <미로 속에서 반딧불이를 만나다>2 개월 간 총 162개 작품 출품, 4일 시상식 열려
‘제 4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권진태(32, 사진)공보의가 선정됐다. 경북 고령군 보건소에 근무하는 권진태 공보의의 수상작은 흉부외과 의사로서 겪었던 번민을 그린 <미로 속에서 반딧불이를 만나다>이다.
금상은 기형아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아이를 낳으려는 산모의 태도에 의사의 본분을 되돌아 보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은 <그녀의 사랑하는 아이>의 박종두씨(성애병원 산부인과 / 서울 영등포)가, 은상은 반복되는 출근길에서 문득 한 자리에서만 안주하며 살아가는 금개구리의 모습을 떠올리며 의사로서 자신의 모습을 성찰하는 <금개구리의 출근>의 박기현 원장(박기현 이비인후과의원 / 부산 사하구)이 선정됐다. 동상은 <나도 여자랍니다>의 정인호씨(미래로21병원 신경외과/광주 서구)와 <섬>의 조용수씨(전남 영암군 금정면 보건지소)가 선정됐다.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말부터 10월까지 총 162편이 출품되었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회장 조한숙)에서 심사를 맡았다. 시상식은 4일 보령제약 17층 강당에서 열렸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순금 25돈 메달이 수여됐다. 또한 대상수상자는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공식 등단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심사를 주관한 한국 수필문학 진흥회의 손광성 고문은 “대부분의 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종전의 수준을 유지하기 어려운데,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희망적”이라며 “진실의 기록인 수기(手記)를 넘어 미적 감동을 극대화 시킨 문학작품으로서의 수필(隨筆) 을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