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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구분 질문
1 복막투석 투석을 시작한지 6개월 됩니다. 최근 초가을로 계절이 바뀌면서 피부가 건조하고 가렵습니다.어떻게 해야하나요?
질문 투석을 시작한지 6개월 됩니다. 최근 초가을로 계절이 바뀌면서 피부가 건조하고 가렵습니다.어떻게 해야하나요?
답변 피부가 건조하고 비듬처럼 피부 각질층이 떨어져 나오고 가려운 증상들은 말기신부전환자가 자주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피부내의 땀샘이나 지방샘 등의 기능이 떨어져서 피부가 건조해지고,가려움증의 원인은 칼슘과 인산염 조절이 잘못되거나, 이로인한 피부의 칼슘염 침착이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치료법은 항히스타민제 복용, 자외선 조사,피부연고,부갑상선 절제 등 있지만 모든 환자들에게 일률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며,치료법의 선택은 주치의와 상의하시고,대증요법으로는 목욕후 보습크림이나 유아용 오일을 전신에 바르고 실내온도를 적정하게 너무 덮지않게 유지해 줍니다. (건강투석 1999년 11,12월호 상담)
2 복막투석 만성신부전이 있으면서 B형간염이 간경화로 진행되어 복수가 많이 차 있습니다. 혈액투석과 복막투석 중 어느 방법이 좋을까요?
질문 만성신부전이 있으면서 B형간염이 간경화로 진행되어 복수가 많이 차 있습니다. 혈액투석과 복막투석 중 어느 방법이 좋을까요?
답변 복수와 관계없이 만성 간질환 환우에게 복막투석은 혈액투석에 비해 몇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즉 복막투석은 혈액투석시 사용되는 항응고제(헤파린 등)를 사용하지 않아 출혈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비교적 안정적으로 투석을 할 수 있어 혈액투석 시 자주 발생하는 저혈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복수가 있는 경우도 투석을 할 때마다 직접적으로 뺄 수 있어 복수 조절이 유리하고. 투석액 내에 들어있는 포도당으로 열량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기능이 극도로 떨어진 경우에는 투석액으로 소실되는 단백(1일 8~10g)을 만들 수 없으며. 투석액에 함유된 락테이트를 대사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환우의 간기능이 어느정도 보상범위에 있고 실제적으로 복막투석을 시행할 수 있으면 복막투석은 만성 간질환 환우에게 바람직합니다. 단. 제수된 투석액을 처리할 때 B형이나 C형 간질환이면 철저히 따로 관리해 오염을 막아야 합니다.(건강투석 2001년9,10월호 상담)
3 복막투석 복막투석을 시작한 지 7년 된 환우입니다. 최근 병원에서 부갑상선을 떼어내야 한다는데, 무슨 이유인지 또 수술 외에 다른 방법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질문 복막투석을 시작한 지 7년 된 환우입니다. 최근 병원에서 부갑상선을 떼어내야 한다는데, 무슨 이유인지 또 수술 외에 다른 방법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부갑상선은 혈중의 칼슘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 이를 수술로 떼어내야 한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한마디로 얘기하면 부갑상선이 기능을 계속하는 것이 몸에 득보다는 실이 많을 때입니다. 부갑상선 호르몬이 뼈를 자꾸 녹여 뼈가 너무 약해지거나 그로 인해 뼈의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 칼슘치를 올리려 하지만 인도 계속 높아서 인과 칼슘이 서로 붙어 몸에 돌처럼 석회 같은 물질이 만들어지거나 부갑상선이 종양처럼 커져서 정상적인 조절 기능을 상실하여 지속적으로 칼슘치를 높여 나갈 때 등입니다. 아마도 담당 내과 선생님이 처음부터 수술을 권하지는 않았을 텐데 신중히 생각하고 상의해서 결정하십시오.(건강투석 2002년 3.4월호)
4 복막투석 인이 많이 함유된 음식과 간식은 피하고 약도 잘 먹는데도 칼슘과 인 수치가 모두 높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질문 인이 많이 함유된 음식과 간식은 피하고 약도 잘 먹는데도 칼슘과 인 수치가 모두 높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답변 신기능 감소로 혈중 인이 증가되고 이로 인해 칼슘의 혈중 수치가 증가되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뼈가 상하게 되고 심한 경우 뼈나 근육의 통증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문제는 연부 조직에의 칼슘 침착이 심장 및 혈관에 문제를 일으켜 생존 기간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며, 음식에 함유된 인을 배설하기 위한 칼슘 복용은 반드시 식사중 또는 식사 직후가 좋습니다. 지금이라도 환우 분이 드시는 음식의 종류와 칼슘 섭취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그리고 혈중 칼슘의 농도를 높이는 부갑상선 호르몬치의 수치가 높으면 부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건강투석 2002년 5.6월호를 참고하십시오.
5 복막투석 교육받은 대로 베타딘을 이용해 매일 출구소독을 했는데 카테터 주위 소독하는 부위가 두드러기처럼 붉게 돋으면서 심하게 가렵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질문 교육받은 대로 베타딘을 이용해 매일 출구소독을 했는데 카테터 주위 소독하는 부위가 두드러기처럼 붉게 돋으면서 심하게 가렵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답변 베타딘 용액은 세균에 대한 살균 효과가 우수한 반면, 피부에 자극적인 것이 단점입니다. 베타딘을 이용해서 계속 소독했는데, 출구 주위가 두드러기처럼 붉게 돋으면서 가렵다면 베타딘에 의한 자극성 피부염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베타딘 대신 다소 살균력은 떨어지지만 자극성이 적은 알코올 소독제들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또는 두드러기 반응이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서 일시적인 증상의 호전을 볼 수 있는데, 스테로이드 연고는 국소 면역력을 떨어뜨려 세균이 침입할 경우 저항력이 감소되어 염증이 잘 낫지 않게 되는 단점이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를 요합니다.
6 복막투석 병원에 가보면 투석 받는 사람마다 혈액투석여과기가 다르고 투석기의 색깔이 혈액색이거나 분홍색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왜 다른 것을 사용하나요?
질문 병원에 가보면 투석 받는 사람마다 혈액투석여과기가 다르고 투석기의 색깔이 혈액색이거나 분홍색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왜 다른 것을 사용하나요?
답변 혈액투석 여과기는 제조회사에 따라 그 모양이나 효능에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권고되고 있는 기준이 있는데, Kt/V라는 투석 효율을 나타내주는 지표를 이용합니다. 1회 투석 기준으로 1.2~1.3을 목표로 하며, 이에 도달하기 위해 혈류량이나 투석시간과 여과기의 한외여과계수, 요소 청소율, 투석막 표면적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됩니다.
7 복막투석 혈압이 낮거나 빈혈이 심한것도 아닌데 어지럼증이 최근들어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치료로 나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혈압이 낮거나 빈혈이 심한것도 아닌데 어지럼증이 최근들어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치료로 나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어지럼증은 몸의 평형을 유지해주는 세반고리관의 이상이나 이를 감지하는 중추신경 및 소뇌의 이상으로 평형감각의 장애가 생겨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는 원인은 이 기관의 염증이나 종양 등의 자체 질환보다는 순환장애나 고혈압에 의한 출혈, 동맥 경화에 의한 허혈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투석환자에서는 고혈압, 빈혈 등이 흔히 동반되며 항고혈압제의 복용 등으로 출혈이나 허혈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어지럼증이 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앉았다가 일어날 때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우는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순환장애가 초래되어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때는 당뇨 환자나 투석이 부적절한 경우 더 잘 초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이외에도 심장 부정맥, 심장 수축 기능 지연, 탈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건강투석 2000년 5,6월호 상담)
8 복막투석 신장이식 후 거부반응을 가능한한 늦추기 위한 방법, 면역억제제의 부작용,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질문 신장이식 후 거부반응을 가능한한 늦추기 위한 방법, 면역억제제의 부작용,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답변 일단 이식을 한 후의 만성 거부반응의 예방법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하고 규칙적인 면역억제제의 복용과 신 기능의 추적검사가 가장 중요한 일이겠지요. 이식 초기에 주로 처방되는 면역억제제와 그의 부작용을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이클로스포린: 신 기능 저하, 간독성, 다모증, 치은 비대, 손떨림, 고요산혈증, 당뇨 *프레드니솔론: 감염, 달 모양 얼굴, 골다공증, 내당 기능 이상, 백내장, 여드름 등 *아자티오프린: 골수기능 억제, 감염이나 종양의 발생, 간독성, 탈모증 *마이코페놀레이트: 소화기 장애(설사, 구토) 및 호중구 감소증 *태클로리무스: 사이클로스포린과 유사 (건강투석 2002년 1.2월호)
9 혈액투석 키 160cm, 몸무게 50kg의 여자 혈액투석 환자입니다. 병원에서는 건체중에 맞춰야 한다면서 체중을 계속 줄입니다. 건체중은 무엇이며 투석 환우는 왜 살이 찌면 안 되는지요?
질문 키 160cm, 몸무게 50kg의 여자 혈액투석 환자입니다. 병원에서는 건체중에 맞춰야 한다면서 체중을 계속 줄입니다. 건체중은 무엇이며 투석 환우는 왜 살이 찌면 안 되는지요?
답변 건체중은 투석 환우에서 혈압, 맥박 등이 혈역동학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부종이 없는 체중을 말합니다. 건체중을 높게 잡는 경우는 체액이 과다한 상태를 의미하며 이것에 의하여 혈압이 증가되고 심장이 하는 일이 많아져 심장과 혈관의 손상을 가속화시키게 됩니다. 반대로 건체중을 너무 낮게 잡으면 투석과 관련된 저혈압 등으로 처방된 투석량이 적절하게 환우에게 제공되지 못해 요독에 의한 합병증이 악화되고 환우의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또한 건체중은 환우의 영양 섭취 등에 의해 올리거나 내려야 되는 유동적인 수치입니다. 병원에서 환우분의 체중을 줄이는 것은 아직 이상적인 건체중에 도달하지 않아서 수분을 제거하는 것이지 살을 빼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건강투석 2002년 5.6월호를 참고하십시오.
10 복막투석 저는 55세 가정 주부입니다. 복막 투석과 혈액 투석 중 어는 것이 제가 처음 투석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참고로 저는 아직 소변을 하루에 1000ml 정도 봅니다
질문 저는 55세 가정 주부입니다. 복막 투석과 혈액 투석 중 어는 것이 제가 처음 투석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참고로 저는 아직 소변을 하루에 1000ml 정도 봅니다
답변

복막투석이나 혈액투석이나 모두 다 투석으로서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환자 자신의 신체적, 의학적 특성과 개인의 개성, 취향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서는 투석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이 혈액투석을, 3명이 복막투석을 받고 있다 보니, 인터넷에도 혈액투석에 대한 글이 더 많이 올라와 있는 것이지요.

상담하신 분은 비교적 나이가 젊은 주부이고 소변량이 하루에 1000ml씩이나 나오는 것으로 보아 자기 신장 기능을 제법 유지하고 계신 분이므로 이 경우에는 복막투석을 권합니다. 왜냐하면 투석 방법에 따른 전체적인 차이는 없지만, 복막투석 방법은 젊은 여자 분들이 대체로 쉽게 잘 적응하며, 투석을 하면서도 자기 신장기능을 오랫동안 잘 유지해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혈액투석이라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투석을 시작한 후에 6개월 내지 1년 이내에는 자기 신장기능이 빨리 소실되며, 투석 시작 후 1년이 지나면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게 됩니다. 어차피 신장이 많이 나빠 소변이 거의 없는 환자라면 어느 투석 방법을 선택하더라도 자기 신장의 기능과는 상관이 없을 수 있으나, 자기 신장의 기능이 상당히 있어서 신장 기능을 오랫동안 보존해 주면서 투석을 하려면 복막투석이 더 좋습니다. 또한, 복막투석은 혈액투석보다 혈압을 더욱 잘 유지해주는 장점도 있습니다.

 

-출처 : 건강투석 104호 서울대학교 신장내과 오국환교수

11 혈액투석 혈액투석을 시작한 지 7년째인 32세 여자환자입니다. 투석하는 팔의 손끝이 저리며 감각이 없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원인과 대처법이 궁금합니다.
질문 혈액투석을 시작한 지 7년째인 32세 여자환자입니다. 투석하는 팔의 손끝이 저리며 감각이 없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원인과 대처법이 궁금합니다.
답변 혈액투석을 시행하는 환우들에게는 합병증으로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 및 신경계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중 손의 감각이상이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그 원인으로 가장 흔하게는 말초신경병증과 동정맥루 부위의 시술로 인한 증상, 요독성 관절병증 및 손목을 관통하는 정중신경의 압박으로 인해 나타나는 수근관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오랫동안 투석을 지속해온 환우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압박성 신경병증인 수근관 증후군은 증상으로 손의 감각이상, 저린감, 통증을 호소하게 되며 말초신경병증과 때로는 혼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근관증후군은 arterial steal증후군, 정맥의 저류 혹은 동정맥루에 의한 부종 그리고 아밀로이드의 축적 등 다양한 기전으로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수근관 증후군의 경우 임시로 손목 부위를 중립적인 위치에 놓아두면 증상의 일시 호전이 올 수 있고 주사치료를 통해 증상이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증상이 호전이 없다면 수술적인 방법으로 감압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2 혈액투석 혈액투석을 시작하고 3시간 정도 지나면 다리에 쥐가 납니다. 그 이유와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혈액투석을 시작하고 3시간 정도 지나면 다리에 쥐가 납니다. 그 이유와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근육경련은 혈액투석시에 종종 접하게 되는데 그 기전은 정확히 알려진 바 없습니다. 그렇지만 근육경련이 잘 발생하는 이유는 체중과 관계가 있습니다. 투석간에 늘어나는 체중이 너무 많아 투석시 제거하는 수분량이 많거나 살이 쪘는데 건체중을 올리지 못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체중 조절을 잘 하고 있는지 최근 식욕이 좋아서 살이 찌는 것 같은지 아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근육경련이 발생할 때는 대부분 저혈압을 동반하게 되는데, 혈압을 정상으로 올려주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육 경련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0.9% 생리식염수 또는 고농도 용액을 주사하면 되고 투석액 내의 소디움 농도를 145mEq/L 이상 올려주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일부 환자는 투석과 관계 없이 근육경련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취침 전에 비타민 E(400unit)를 복용하면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련이 잘 생기는 근육을 평소에 늘렸다 줄였다 하는 운동을 하면서 마사지를 하는 것도 환자 본인이 직접 할 수 있는 예방법입니다.
13 복막투석 복막염이 처음 발생했을 때는 농도가 낮은 투석액으로 세 번 세척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요사이 안내 책자를 보면 세척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방문하라고 합니다. 복막염에 걸렸을 때 바로 세 번 세척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차이가 있나요?
질문 복막염이 처음 발생했을 때는 농도가 낮은 투석액으로 세 번 세척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요사이 안내 책자를 보면 세척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방문하라고 합니다. 복막염에 걸렸을 때 바로 세 번 세척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차이가 있나요?
답변 복막투석을 하는 경우 여러 경로를 통해 균이 복강내로 들어가지만 균이 유입된다고 항상 복막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어기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이중 대식세포와 보체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복막염이 발생된 후 배액된 복막액을 검사한 결과 교체시간을 짧게(1.5시간)하는 것보다 길게(4~6시간)하는 경우에 대식세포나 항체수치가 월등히 높다는 것이 증명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복통이 있거나 환자의 상태가 중한 경우 독소를 제거할 목적으로 초기에 세척하도록 권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이론적인 것이고, 실제로 문제가 발생하면 집에서 환자 스스로 이를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이유로 병원마다 그 처치방법을 달리하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14 복막투석 아침 저녁으로 혈압약을 먹으면서 평균 혈압이 150~160/80~90mmHg 정도인데 잘 유지되는 건지, 투석환자가 혈압 조절이 잘 안되면 어떤 합병증이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아침 저녁으로 혈압약을 먹으면서 평균 혈압이 150~160/80~90mmHg 정도인데 잘 유지되는 건지, 투석환자가 혈압 조절이 잘 안되면 어떤 합병증이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혈액투석 환자가 고혈압을 보이는 경우 투석 간 체중 증가를 억제하고, 초여과량을 늘리면서 적절한 건조체중이 되도록 노력하며, 건조체중을 유지하는데도 고혈압이 지속되면 항고혈압제의 투여를 고려해야 합니다. 혈압은 투석 직전의 혈압이 140/90mmHg 정도가 되도록 조절할 것을 권장하므로 본 환자는 비교적 적절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투석 직후의 혈압이 정상이더라도 다음 투석 직전의 혈압이 이 보다 높으면 혈압 조절에 실패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고혈압의 합병증으로는 심혈관계의 합병증으로 심장이 붓고 수축력이 감소하는 울혈성 심부전증과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져 발생하는 관상동맥협착증과 심근경색이 발병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부정맥이 속발하여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뇌혈관에도 죽상변화와 협착이 진행되어 뇌출혈이나 뇌경색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15 혈액투석 혈액투석을 시작한 지 3년 된 환자입니다. B형 간염 항체 검사상 음성이라서 예방주사 용량을 일반의 두 배로 3번 맞으라고 합니다. 왜 보통 사람보다 많이 맞아야 하나요?
질문 혈액투석을 시작한 지 3년 된 환자입니다. B형 간염 항체 검사상 음성이라서 예방주사 용량을 일반의 두 배로 3번 맞으라고 합니다. 왜 보통 사람보다 많이 맞아야 하나요?
답변

말기 신부전증 환자는 혈액제제에 자주 노출되고 장기간 혈액투석을 받기 때문에 B형 바이러스성 간염에 감염될 위험이 높습니다. 그리고 일단 감염되면 요독증으로 면역이 약화되어있으므로 만성적 보균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러할 경우 만성 활동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이 발생하여 환자의 생존율이 감소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에 대한 예방은 매우 중요한데, B형 바이러스성 간염예방접종을 실시할 때 항체 생성도가 건강한 사람에서는 95%이상으로 보고되었으나, 혈액투석 환자에서는 항체생성도가 58~89%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B형 바이러스성 간염 예방접종 후 항체가 생성되지 않는 기전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거론되고 있는 기전으로는 요독증으로 인하여 항체를 만들어내는 백혈구의 수가 적거나, 항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백혈구 사이의 의사소통(면역반응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체의 발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면역자극, 즉 주사용량의 증가 혹은 접종위치와 간격을 달리하는 등의 방법이 필요하며, 이는 기타 예방접종(독감 등)에도 같이 적용됩니다

16 복막투석 복막투석을 한지 3개월 된 35세 여자환자입니다. 신장이식을 하고 싶은데 아직 소변을 하루에 500ml정도는 보아서 그런지 병원에서는 복막투석을 몇 년 더 하다가 하라고 합니다.
질문 복막투석을 한지 3개월 된 35세 여자환자입니다. 신장이식을 하고 싶은데 아직 소변을 하루에 500ml정도는 보아서 그런지 병원에서는 복막투석을 몇 년 더 하다가 하라고 합니다.
답변

신장이식의 시기는 언제가 좋다는 기준은 없습니다. 만약 공여자가 있다면, 해야 한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적절한 시기가 됩니다. 복막투석이나 혈액투석, 신장이식 모두 우리가 신대체요법이라고 부르는 말기신부전의 치료의 한 형태이며 환자의 제반 상황을 고려하여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공여자가 있고 원인질환이 이식 후 재발이나 심각한 합병증의 발병을 야기하는 질환이 아니라면 신장이식이 가장 우선되는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질문의 요지는 일단 공여자가 있고 지금부터 신장이식이 가능하다고 전제할 대 이미 복막투석을 시작했고 잔여 신기능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당장 신장이식을 해야 하는지 구금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말씀드릴 것은 만성신부전 환우가 말기신부전으로 이행해서 신대체요법을 시행해야 할 시기가 온다면 투석치료를 시작하지 않고 바로 신장이식을 하는 것이 심혈관질환의 진행이나 기타 합병증의 발병을 지연하는 측면에서 투석 후 신장이식보다 더 낫다고 보고하는 문헌이 많습니다. 질문하신 분의 경우 복막투석을 시작하신 지 얼마 되지 않았으므로 지금 가능하다면 이식을 하시는 것이 더 좋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이미 복막투석을 했고 잔여 신기능도 어느 정도 있으며 이식신의 생존율이 영구하지 않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여 복막투석으로 최대한 시간을 벌겠다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혈연간 이식의 경우 10년 후의 이식신의 생존율이 기관에 따라 70%까지도 보고되고 있어 이식 후 엄격한 관리를 한다면 굳이 이식을 미룰 필요는 없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현재 복막투석을 그대로 시행하시고 이후 이식을 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치의와 상의하시고 결정하셔야 할 것입니다

17 혈액투석 혈액투석중인 18세 여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는 생리가 불규칙하고 거르는 일도 많습니다. 이러다 더 심각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됩니다.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질문 혈액투석중인 18세 여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는 생리가 불규칙하고 거르는 일도 많습니다. 이러다 더 심각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됩니다.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답변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을 시행하는 여성 중 대략 60%정도가 불규칙한 주기의 생리를 하게 되며 때로는 생리가 중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낮은 농도의 여성호르몬(에스트로젠)이나 난소의 기능부전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며, 에리스로포이에틴으로 빈혈치료를 했을 때나 여성호르몬 보충요법을 통해 생리주기가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대로는 불규칙한 주기의 생리 외에도 과다한 생리혈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빈혈의 악화와 에리스로포이에틴 주사의 빈혈교정 효과가 반감 될 수 있으므로 산부인고 전문의와의 상담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18 혈액투석 혈액투석 시작한지 3년된 42세 남자환자입니다. 3개월 뒤 이식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혈액투석 받을 때에는 식이 제한이 철저했는데, 이식 후에도 까다로운 식단을 유지해야 하나요?
질문 혈액투석 시작한지 3년된 42세 남자환자입니다. 3개월 뒤 이식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혈액투석 받을 때에는 식이 제한이 철저했는데, 이식 후에도 까다로운 식단을 유지해야 하나요?
답변

신장이식 후에도 식이요법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혈액투석을 받을 때 보다는 식이의 제한이 적고 어느 정도 자유롭긴 하지만 여전히 식이 조절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식 후 거부 반응을 방지하기 위해 복용하는 면역억제제들이 식사와 관련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스테로이드는 식욕 항진, 혈당 상승, 고지혈증, 염분의 체내 저류를 일으킬 수 있고 싸이클로스포린은 내당능 장애, 식욕 부진, 위장 장애, 혈중 칼륨 증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약제들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과도한 염분 섭취를 제한하고 동물성 지방과 당이 적게 포함된 식품을 섭취하면서 규칙적인 운동과 활동을 통하여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그외에도 이식신의 기능이나 복용하는 약제의 종류, 혈압, 당뇨병 및 고지혈증 동반 여부에 따라 식이요법의 필요성과 방법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신장이식 환자의 식이조절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동물성 기름과 고지방 식품을 피한다.

- 콜레스테롤의 체내 축적은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더불어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가능하면 튀긴 음식은 피하고 육류의 눈에 보이는 기름이나 껍질은 최대한 제거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필요한 열량은 섭취하나 과식은 금물

 -체중을 조절하고 고중성지방혈증을 방지하기 위해 설탕과 같은 단순당의 섭취는 가능한 줄이고 곡물과 같은 다당류로 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식 후 식욕이 크게 늘어나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체중은 혈압 상승과 당질 대사 이상을 초래하여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특히,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경우 당질 대사에 영향을 주어 혈당치가 많이 상승하거나 이전에 없던 당뇨병이 새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3. 염분 섭취 제한

 - 이식 후에도 대부분의 경우 싱겁게 식사를 해야 합니다. 이식 후 혈압 상승은 염분의 섭취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혈압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은 성공적인 이식신 유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평소 젓갈이나 자반 등 소금에 절인 식품과 소시지나 라면 등의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단백질은 적당히 섭취

 -단백질 섭취는 이식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중요합니다. 특히 이식 수술 직후에는 수술의 스트레스나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근육량이 감소하므로 다소 많은 양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합니다. 이식 후 1-2개월이 지나면 일반인의 권장 단백질 섭취량 정도의 섭취량을 유지하면 되겠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어육류, 유제품 (우유, 요거트, 치즈), 계란, 콩 등이 있습니다.

 

5. 칼륨과 무기질

-이식신의 기능이 잘 유지될 경우 칼륨 섭취 (과일, 채소) 는 보통 제한하지 않으나 복용하는 약제 중 칼륨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이 있는 경우에는 제한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혈중 칼슘과 인의 수치를 바탕으로 섭취량을 결정해야 합니다. 이식 수술 전에 투석을 오래 시행한 경우 기존의 골대사 장애가 남아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칼슘과 인, 부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자주 측정하면서 칼슘과 인의 섭취는 이러한 혈액 검사 수치를 바탕으로 하여 적절한 섭취량을 결정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식이 섭취뿐 아니라 약제로 칼슘이나 인을 보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19 복막투석 저는 복막투석과 혈액투석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만성신부전 환자입니다. 심장이 약하면 혈액투석이 어렵다고 하는데 왜 그런가요? 그리고 아주 불가능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질문 저는 복막투석과 혈액투석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만성신부전 환자입니다. 심장이 약하면 혈액투석이 어렵다고 하는데 왜 그런가요? 그리고 아주 불가능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혈액투석은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3, 매회 4시간-5시간씩 시행하면서 그 동안에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 혈액투석을 시행하지 않는 기간 동안 몸안에 쌓이는 노폐물과 잉여 수분을 혈액투석을 시행하는 짧은 시간 동안 모두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수분 제거량이 많을수록 저혈압 및 부정맥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처음부터 심장 기능이 좋지 않아 심박출량이 감소되어 있거나 조절되지 않은 부정맥이 있는 경우 등이라면 혈액투석 중 위와 같은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와 같은 합병증은 심근허혈, 심근경색 및 심인성 쇼크상태 등과 같은 상황을 만들어 심장의 기능을 더 악화시켜 안정적인 혈액투석 치료를 시행하기 어렵게 합니다. 하지만, 심장에 문제가 있는 모든 환자가 혈액투석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환자 개개인의 임상적인 상태 및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그 판단은 달라질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 및 투석방법의 결정에 대해서는 담당 신장내과 전문의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0 복막투석 복막투석한지 5년된 55세 남자환자입니다. 지난달 콜레스테롤이 600이 나왔는데 투석 환자는 고지혈증이 되기 쉽다고 하던데 사실인지요. 그 이유와 치료법이 궁금합니다.
질문 복막투석한지 5년된 55세 남자환자입니다. 지난달 콜레스테롤이 600이 나왔는데 투석 환자는 고지혈증이 되기 쉽다고 하던데 사실인지요. 그 이유와 치료법이 궁금합니다.
답변

복막투석 치료시 중성지방의 상승과 더불어 콜레스테롤이 상승하는 지질대사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복막투석액은 포도당을 함유하고 있으며 투석 중에 복막을 통해 체내로 포도당이 흡수됩니다. 흡수되는 포도당의 양은 사용하는 투석액의 농도와 양에 따라 다르나 환자가 필요한 하루 열량의 보통 1/5에서 1/3정도를 차지합니다. 이러한 포도당 흡수를 통한 과잉열량이 고중성 지방혈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외에도 지방분해효소의 결핍과 복막을 통한 단백질 소실에 따른 2차적인 저밀도지단백질 과잉생산도 지질대사장애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 방법에는 수분 및 염분 섭취를 조절하여 과도한 체중 증가를 방지하고 이에 따른 고장성 투석액 사용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한편, 포도당 중합체나 아미노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복막 투석액을 사용하여 단순당 흡수를 최소화 되도록 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철저한 식이요법을 통한 동물성 지방 섭취를 억제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으로 열량 소모를 늘려서 열량 과잉을 최소하 되도록 합니다. 이와 함께 항지질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항지질제의 종류 및 용량은 지질대사장애의 정도나 임상양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약제에 따라서는 근육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복용 후 근육통이 발생한 경우에는 약을 즉시 중단하고 담당의사와 추후 복용 여부에 대하여 상의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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