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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위궤양ㆍ위염 치료제 ‘스토가정’출시
- 2009.07.03
- 조회수 : 21909
보령제약, 위궤양ㆍ위염 치료제 ‘스토가정’출시
H2길항제 중 유일하게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제균 효과
보령제약(대표
‘스토가정’은 위산분비 억제작용과 위점막 보호작용 강화해 위궤양과 위염의 재발률을 현저히 낮춘 라푸티딘(Lafutidine) 성분의 약물이다.
‘스토가정’은 H2길항제(H2RA: H2 receptor antagonist)중 최초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ylori)제균에 관한 적응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37개 의료기관에서 총 463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제균 효과가 기존의 PPI 제제와 거의 동등한 수준(스토가정 81.6%, PPI 제제 82%)으로 나왔으며 복용 1시간 만에 약효가 작용해 위산 분비로 인한 증상을 빠르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화성 궤양질환의 주요 증상인 속쓰림(Heartburn)증상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1정(10mg)당 290원으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치료 시 기존의 고가의 PPI 제제에 비해 최대 64%까지 약가를 절감할 수 있다. 동일 약효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보험재정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보령제약측의 설명이다. 약의 크기가 작아 장기 복용을 해야 하는 소화성 질환 환자들의 복용을 편리하게 한 것도 장점이다.
보령제약은 약효와 안전성은 물론 약물경제성과 복용 편의성이라는 다양한 강점을 바탕으로 5년 내 연매출 500억 원 대의 대형 제품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스토가정’은 보령제약이 유씨비 재팬(UCB JAPAN)으로부터 수입하며 독자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적응증을 추가해 제품의 가치를 크게 높인 특별한 사례로, 국내 제약사의 라이센스인 전략에 좋은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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