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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차별화 전략
- 2005.09.21
- 조회수 : 22115
전문화&집중화로 더 큰 회사,
더 좋은 회사 만들기에 주력
보령제약은 2005년 초 중장기 경영혁신 비전으로 inno-BR(Innovate BORYUNG, 혁신보령)을 선포하고 전사적으로 이를 실천하고 있다. inno-BR의 비전에 따라 보령제약은 5년 후인 2009년까지 5천2백억 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QOL(Quality of Life) 제품 집중 육성, 브랜드 가치 극대화, 글로벌 경쟁력 확보, 혁신적인 인프라 구축 등 4가지를 기본 경영전략으로 채택하고 핵심역량 중심의 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미래 제약업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2백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고혈압치료제 시나롱 뿐만 아니라 2006년 새로운 고혈압치료제 앤지토, 2008년 자체 개발한 차세대 고혈압 치료 신약 BR-A-657 등을 잇따라 선보임으로써 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투자도 꾸준히 확대해, 2009년에는 R&D를 위해 매출의 10% 수준인 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보령제약이 자체 개발에 나서고 있는 ‘BR-A-657’은 혈관, 평활근, 신장 및 부신 등에서 혈압상승 및 전해질농도 증가의 원인이 되는 안지오텐신Ⅱ와의 결합을 방해하여 심장순환계 질환, 특히 고혈압의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신물질이다. 기존 고혈압치료제의 단점을 개선해 약효가 우수하고 독성이 적은 새로운 개념의 고혈압치료제로 기대되고 있다. 이 물질의 제조방법에 대해서는 전세계 총13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으며 현재 임상2상이 진행중이다.
의약품 처방과 선택에 일반소비자의 영향력이 점점 커짐으로써 DTC(Direct To Consumer, 소비자직접마케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추세에 맞춰 기업 브랜드 및 제품 브랜드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파격적이고 효율적인 광고 홍보 전략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매출 3백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거대 제품을 3~4개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 다변화에 나서며 중국, 아프리카 등에는 지사도 설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 수행을 위해 지식경영시스템, 전략적 기업경영 시스템 등 IT시스템의 꾸준한 확충을 통해 경영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에 따라 최근에는 지역 중심의 기존 영업 마케팅 조직을 질환 중심의 조직으로 개편함으로써 각 질환 별로 전문성을 겸비한 영업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제품군을 정리하고 순환기계, 항생제, 항암제 등의 전문의약품과 겔포스엠, 용각산 등의 핵심 일반의약품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매출증대와 이익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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