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매 4년차 마감하는 2015년 12월 기준, 월 매출 32억 원 기록
- 5주년 맞는 2016년, 복합제 출시 등 카나브 국내외 성장 가속화 될 것
- 한편, 발매 5주년 맞아 카나브 임상의 240여명 초청,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16~17일 2일간 기념 심포지엄 진행
보령제약(대표 최태홍)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지난해 12월 월 매출 32억원(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하며 월 3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3년 3월 20억을 돌파 한 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카나브는 2011년 3월 발매되어 그 해 12월 월 매출 10억을 돌파하고, 연 매출 100억을 기록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등극했다.
이후, 2년만인 2013년 3월 20억 돌파, 2013년 11월 ARB계열 단일제 의원부문 매출 1위, 2014년 2월 ARB계열 단일제 전체 1위에 올라섰다 또한 해외 29개국 3억 2천만달러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8월에는 해외 첫 발매국가인 멕시코에서 주간 처방률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신약 도약 가능성도 보여주며 국산 신약의 성공모델로 자리잡았다.
발매 5주년을 맞는 올해, 카나브는 또 한번 도약의 계기를 맞는다. 지난 2013년 이뇨복합제 출시 한 카나브는 올 9월 CCB복합제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라인업 확장을 시작한다. 또한 12월에는 고지혈증 복합제(피마살탄 + 로수바스타틴)가 발매될 예정이다. 이러한 복합제들의 가세는 카나브의 성장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해외 시장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기 계약된 중남미 13국 중 총 8개국(멕시코, 에콰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파나마, 콜럼비아, 과테말라)에서 허가를 받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처방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나머지 중남미 5개 국가들도 올해 말까지 발매 허가가 모두 완료될 예정이며, 러시아에서도 1분기중 단일제 판매 허가를 획득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보령제약은 발매 5주년을 맞아 지난 16,17일 2일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카나브 국내 임상에 참가한 임상의 240여명을 초청해 기념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카나브 임상에 참여 한 임상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카나브 최신 임상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발매 5년간의 카나브의 성과 공유와 함께 고혈압 최신지견, 카나브 최신 임상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우선 울산의대 이철환 교수가 미국심장학회가 발표한 혈압수치를 낮출수록 심혈관질환 위험도와 사망률이 감소했다는 내용의 SPRINT study와 카나브의 우수한 혈압강하효과에 대한 임상내용을 발표하고, 연세의대 박성하 교수가 올 9월 출시 예정인 피마살탄+암로디핀 복합제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또 가톨릭의대 오용석교수가 국내에서 대규모로 진행된 고혈압 역학연구와 약물만족도조사인 K-HEMS study의 연구결과를, 성균관의대 성기철교수가 대사증후군에 대한 카나브의 효능효과를 연구한 K-MetS study를, 동국의대 이무용 교수가 높은나트륨섭취에대한 피마살탄 약물 동태연구결과등을 발표했다.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은 심포지엄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성공 할 수 있었던 것은 처방의 한 분, 한 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애정의 결실”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임상의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국내 고혈압 환자 약 39,000여명의 대규모 임상은 국내 최초, 최대 규모라는 기록을 넘어 국제적으로 손색 없는 래퍼런스 축척과 임상적 가치를 확인한 것으로, 이를 통해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