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이 1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제43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보건 향상 및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은선 회장은 500억원의 R&D투자를 통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정을 한국 시장에서뿐 아니라 중남미ㆍ러시아ㆍ중국ㆍ동남아 등 29개국에 3억 2천 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토종신약의 글로벌 진출 성공신화를 선도해왔다.
또한, 꾸준한 R&D투자와 해외진출을 통해 매년 신규 고용률을 10% 이상 성장시키며 고용창출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안산, 예산 등 지역에 공장을 설립하여 지방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령의료봉사상, 보령암학술상 등을 통해 아름다운 의료문화 창달 및 학술 진흥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2년에는 APSMI(아시아태평양셀프메디케이션협회) 회장으로 국내 일반약 세계화, 개발 촉진을 도모했다. 2013년에는 에콰도르의 명예영사로 임명되어 현재까지 민간외교관으로써 양국간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제약업뿐 아니라 사회활동에서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