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좀 하죠? 그럼 이것 좀 읽어봐요. ㅇㄱㅅㅋ”
인기 광고의 한 장면 같지만 어딘지 모르게 다르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선보인 용각산쿨의 신규 광고의 한장면이다. 이번 광고는 치밀한 전략 아래 제작된 패러디 광고로 절묘한 광고카피에 세련미, 절제미, 그리고 위트를 담아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용각산쿨은 잠재 고객인 20대는 물론, 3040세대를 타깃화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층 젊어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번 광고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응답하라 1988>의 코믹커플 이동휘와 이세영이 모델로 참여해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응팔>에서 이루지 못한 인연을 이어갔다. 대세로 등극한 이동휘는 촬영감독 의 ‘슛 소리’에 무서울 정도의 집중력으로 보답했으며, 촬영장 내 모든 스태프들을 기분 좋게 만든 이세영은 지치지 않은 열정과 에너지는 물론 공효진 못지않은 몸매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신규 광고가 남다른 점은 과감한 패러디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본 광고 주인공들이 창가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날씨와 관련된 대사로 연결되고 황사, 먼지 등의 환경이슈를 쉽게 보여줄 수 있어 용각산쿨이 지닌 특성을 잘 살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보령제약은 이번 TV광고와 함께 온라인 버전을 동시에 제작해 젊은 고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끼가 넘치는 배우 이동휘와 개그우먼 이세영이 만난 온라인 버전은 광고보다 더욱 유쾌하고 코믹함을 담았다.
용각산은 길경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 등의 순수 생약성분을 주성분으로 기관(氣管)지 내부에서 점액의 분비를 높이고 섬모 속에 녹아 들어가 섬모운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몸의 자정작용을 높이는 탁월한 효능·효과를 가지고 있다.
용각산쿨은 젊은층을 겨냥해 ‘용각산’의 제형과 포장을 새롭게 하고 약효를 강화시킨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한 1회용 스틱 포장으로 되어있다. 특히, 과립형이라 타액에 의해 쉽게 용해되며 물 없이 복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보령제약 김지혜 용각산쿨 PM은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고객들에게 재미있고 신선한 방법으로 제품의 특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 밝히고 “앞으로 포장 리뉴얼 및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전통의 용각산을 한층 젊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각종 미세먼지, 대기오염에 의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용각산쿨 광고는 황사,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4월부터 TV에 On-Air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