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는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해외 29개국 3억 2천만달러 라이선스아웃 계약 체결,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
보령제약(대표이사 사장 : 최태홍)이 2월 26일 (금) 15:30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제1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했다.
‘카나브’는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인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계열로 혈압 상승의 원인 효소가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도록 차단함으로써 혈압을 떨어뜨리는 원리의 약물이다.
국산 제15호 신약이자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는 2011년 출시 후 바로 중남미 13개국을 시작으로 브라질, 러시아, 중국에 이어 지난해 쥴릭파마(Zuellig pharma)와 동남아 13개국에 ‘카나브단일제(완제품)’ 독점판매에 대한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멕시코의 경우 발매 1년 만에 순환기내과 처방률 1위 등극하며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카나브이뇨복합제도 판매허가를 획득하며 중남미시장에서의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2015년 12월 기준 월매출 32억원(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하며 월 30억 원을 돌파했다. 카나브는 2011년 3월 발매되어 그 해 12월 월 매출 10억을 돌파하고, 연 매출 100억을 기록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등극했다.
발매 5주년을 맞는 올해 카나브는 또 한번 도약의 계기를 맞는다. 지난 2013년 이뇨복합제를 출시한 카나브는 올 9월 CCB복합제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라인업 확대를 통해 카나브의 성장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올해 17회를 맞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전 산업분야에 걸쳐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초의 신약개발 관련 상으로서 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하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1999년 4월 제정하였다. 이 상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