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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창립 60주년 맞아 환경경영 속도 높여
- 2023.11.13
- 조회수 : 10956
- 동호회 연계 환경 봉사, 종이컵 제로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프로그램 운영
-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 발굴로 ESG 경영 강화 나서
<보령 임직원들이 11일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환경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며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령은 지난 11일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사내 등산동호회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한 환경정화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산 등산 코스를 오르내리며 각종 쓰레기를 비롯해, 건조한 가을철 산불을 유발할 수 있는 인화성 물질을 수거했다.
이번 환경정화 행사는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한편, 동호회 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해 임직원 봉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계획됐다. 보령은 이 같은 기조 아래 낚시 동호회(생태계 교란종 제거), 등산 동호회(외래 식물 제거) 등 사내 동호회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보령은 창립 기념일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텀블러를 제공하며 사내 종이컵 제로 캠페인을 시행했다. 임직원의 캠페인 참여가 수월하도록 다회용컵 살균 세척기를 본사에 배치했으며, 사내 카페에서 텀블러를 사용할 경우 음료 비용 1,000원 할인 혜택을 부여해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령은 폐의약품 수거함을 올해 9월 본사를 비롯한 예산캠퍼스, 안산공장 및 광교연구소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일반쓰레기로 버려진 의약품은 땅과 하천에 흡수돼 토양 및 수질 오염, 생태계 교란을 야기할 수 있다. 이에 보령은 의약품 생산 및 폐기에 특화된 업의 특성을 살려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을 운영, 임직원 가정에서 발생한 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다.
한편, 보령은 이 같이 환경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최근 이루어진 2023년 ESG 평가결과 환경과 사회 분야에서 A(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보령 ESG안전경영팀 김유진 매니저는 "보령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갈수록 중요해지는 지속가능경영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여러 ESG 관련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전 및 지역사회 상생을 이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