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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의 사회공헌 활동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사진설명: 보령중보재단이 지난 2~3일 1박 2일 동안 경북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종로구지역아동센터 6학년 학생들과 함께 ‘예비중학생 날개달기 캠프’를 진행했다.)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지난 2~3일 1박 2일 동안 경북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종로구지역아동센터 6학년 학생들과 함께 ‘예비중학생 날개달기 캠프’를 진행했다. 보령중보재단은 지역아동센터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예비중학생 날개달기 캠프’를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캠프에 참여한 예비중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경북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자연체험학습, 아로마 오일 만들기 등 자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오는 아동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하며 추억을 쌓았다. 또한 중학교에 먼저 진학한 선배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새롭게 맞이하는 중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령중보재단 관계자는 “종로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체험학습과 더불어 감성을 충전하는 시간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성장 중인 아동들에게 긍정적인의 힘을 심어주기 위해 체험 캠프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중보재단은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인류건강에 공헌하고 공존공영을 실천한다는 보령제약그룹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미래의 성장동력인 아동·청소년을 위해 학습지원, 문화예술, 치료비 지원, 임직원 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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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3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공모

    • 2007.08.27
    • 조회수 : 13888
    제 3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공모 - 10월 31일 까지 접수, 주제는 자유 -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가능 보령제약이 제3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응모작품을 공모한다.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백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의 분량으로 주제는 제한이 없다. 응모마감은 오는 10월 31일이며, 인터넷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령제약 홈페이지(www.boryung.co.kr )를 참조하면 된다. 응모작은 11월 초 한국 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말 발표 및 시상식을 실시한다. 응모작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을 선정해 각각 순금 트로피를 수여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의 캐치프레이즈는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 집니다”로 사랑의 손으로 의술을 베푸는 의사들이 써 내려가는 감동의 이야기가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의술임을 알리고자 하는 보령제약의 뜻을 담았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고취하고자 보령제약에서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당선작은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이 가능하다. # # #
  • 박종철 원장 등 10명 보령의료봉사상 수상 보령제약과 의협신문이 공동 제정하는 제23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이 21일 저녁 문희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장동익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정수 한국제약협회 회장 등 3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이 날 시상식에서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수상의 영광은 40여 년간 어려운 여건의 간질환자들에게 무료진료와 상담을 해오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 온 박종철 원장(74세, 박종철신경정신과의원)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순금10돈의 메달,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박 원장은 간질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 활동을 펼치는 ‘장미회’의 주역으로 40년 넘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금도 매일 자신의 병원을 찾는 장미회 환자들을 무료 진료하고, 한 달에 두 번 장미회 본부로 순회진료를 나가고 있다. 1985년에는 네팔에 장미회를 설립해 68회에 걸쳐 네팔을 방문하며 무료 진료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1994년 네팔 국왕으로부터 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자살 방지를 위한 상담전화인 ‘생명의 전화’를 만들었으며 2004년에는 한국자살예방협회를 창립해 자살 방지를 위한 상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민족복지재단’ 의료담당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북한에 의료장비 지원뿐만 아니라 간질센터와 종양연구소 설립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 고영초 교수(건국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근후 원장(이근후열린마음의원), 임한종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용휘 과장(침례병원 성형외과), 김관태 원장(서울외과의원), 정창근 원장(정창근이비인후과의원), 이태석 신부, 송기헌 원장(송기헌소아과의원) 등 8명과 이울진료회(이화여자대학교와 서울대학교 연합 봉사 동아리) 등이 보령의료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순금10돈의 메달이 수여됐다. # # # “간질 환자들과 40여 년 함께 한 봉사 전도사” 장미회, 어려운 여건의 간질환자를 위한 무료 진료 40여 년 박종철 원장이 장미회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66년. 세브란스병원에 재직할 당시 로빈슨이라는 미국인 선교사가 간질 발작을 일으킨 여학생을 데려온 것. 당시는 간질 치료약을 구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비싼 약값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때였다. 이 때부터 박 원장은 인천 기독교 사회관에서 간질에 대한 강의와 진료봉사를 시작했다. 1971년 로빈슨 박사가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간질병 환자의 진료와 선교사업을 서울기독교의사회에 인계했고, 1974년 사단법인 장미회가 발족하게 됐다. 이후 장미회는 200명이 넘는 의사가 참여하고 9만 명의 간질환자를 돕는 단체로 성장했다. 박 원장은 제2대 회장으로 1982년부터 17년 동안 장미회를 이끌었고, 지금은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박 원장은 지금도 매일 자신의 병원을 찾는 장미회 환자들을 무료 진료하고, 한 달에 두 번은 장미회 본부로 순회진료를 나간다. 또한 가정 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지역 쉼터에서 상담 봉사도 하고 있다. “의논하고 도움을 청하고 싶지만 자신을 밝히는 걸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화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생명의 전화’를 만들게 되었어요.” 생명의 전화를 운영하다 보니 ‘나 약 먹었어요’라며 마지막 순간에 전화를 걸어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박 원장은 2003년에 자살예방센터를 열어 상담교육을 하다가 2004년에는 ‘한국자살예방협회’를 창립했다. 이 협회를 통해 자살에 대한 언론의 보도지침 제정과 모니터링, 자살 방지를 위한 상담교육과 일반 시민 교육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네팔과 북한으로 이어지는 봉사의 손길 박 원장은 12일부터 19일까지 네팔에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68번째 의료봉사를 위한 네팔 방문이다. 네팔인 제자를 둔 게 인연이 됐다. 박 원장의 강의와 활동에 큰 감명을 받은 네팔인 여의사는 본국으로 돌아간 뒤 네팔에도 간질환자를 돕는 단체가 필요하다며 도움을 청했다. 박 원장은 의약품과 후원금을 보내주고 1985년 네팔 장미회를 설립했다. 간질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병원을 설립해 한국 의사들을 파견하는 것은 물론 1995년 네팔 국립직업훈련소를 위탁받아 네팔 정부와 공동 운영하고 2003년엔 극빈자 거주지역에 진료소를 설립했다. 1993년부터는 네팔 학생 12명을 한국에 초청해 자신의 집에서 같이 살며 대학과 대학원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4년 네팔 국왕으로부터 외국인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훈장인 3급 훈장을 수여받았다. ‘본인의 활동에 소요되는 경비는 본인의 재정으로 지출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는 박 원장은 네팔에 가기 위해 자신의 차를 팔고 지금은 버스를 타고 다닌다. 지금까지 짧게는 3일, 길게는 2주를 머무는 네팔 여정이 68번이나 반복됐지만 관광은커녕 사진 한 장 제대로 찍은 게 없을 정도다. 박 원장은 1997년 처음 북한을 방문한 뒤 1998년부터 ‘한민족 복지재단’ 의료담당 공동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평양의과대학병원과 평양 제1인민병원 등에 의료장비 지원과 교육협력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평양의과대학 간질센터 설립과 종양연구소 건립을 진행 중이다. “무료 봉사라고 하지만 사실은 제가 얻고 배우는 게 더 많습니다. 내가 부탁한 적도 없는데 먼저 알고 전화해서 지원해주는 후원사들이 있고, 나와 같은 길을 가는 신경정신과 출신 제자들과 후배들이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에 받게 되는 상금도 제가 관여하고 있는 단체들에 골고루 나눠 모두 기부할 생각입니다.” 어린 시절 자신의 고향에서 농민들에게 무료진료 활동을 하던 의사 선생님을 존경했던 한 소년이 신경정신과 전문의가 되어 국내외에 걸쳐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이제는 수백 명의 후배들을 나눔의 길로 안내하고 있는 전도사가 되고 있다. # # #
  •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권준우(홍성의료원 신경과)과장 - 뇌졸중 투병중인 할머니와의 에피소드 그린 <죽음 값 만원> - 1 개월 간 총 186명 212개 작품 출품 - 28일 시상식 열려 대상 등 총 5명 순금트로피 수상 ‘제 2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홍성의료원(충남 홍성)신경과 권준우(31, 사진)과장이 선정됐다. 권준우 과장의 수상작은 뇌졸중으로 편마비를 앓고 있는 할머니로부터 편히 죽게 해달라는 요구를 받고 난처해진 의사의 입장을 다룬 <죽음 값 만원>이다. ‘당신은 휴머니스트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2 달간 총 231명, 250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 (회장 맹난자)에서 심사를 맡았다. 금상은 암투병 환자의 남편이 부인의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며 느낀 감정을 그린 <머리카락>의 허원주(동아대학교 병원 방사선종양학과)교수, 은상으로는 의사인 아들이 실명한 아버지의 인생에 대해 고해하듯 쓴 <아버지의 어둠>의 유인철(유소아과 원장/경기 안산)원장이, 동상은 <눈물의 결혼식>과 <약속>의 염창환(관동의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 경기 고양)교수와 고석찬(서울 의료원 / 서울 강남)인턴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28일 보령제약 강당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순금 트로피를 수상한다. 심사를 주관한 한국 수필문학 진흥회의 맹난자 회장은 “생과 사를 넘나드는 암울한 테마 속에서도 환자와 의사 사이에 피어나는 끈끈한 인간애를 어느 작품에서나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고취하고자 보령제약에서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사랑의 손으로 의술을 베푸는 의사들이 써 내려가는 감동의 이야기가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의술임을 알리고자 하는 보령제약의 뜻을 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주 연세가정의학과의원 이중근 원장의 ‘베릿내’라는 작품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원장은 올해 초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공식 등단하기도 했다.
  • 20년간 케냐에서 의료 봉사, 이후 7년간 중국에서 의료 봉사활동 현재는 서울 영등포 요셉의원에서 노숙자, 알코올의존증 환자 무료 진료 중 보령제약(회장 김승호)과 의협신문(대한의사협회, 회장 김재정)이 공동 제정하는 ‘제21회 보령의료봉사상’ 수상자로 20년간 케냐의 오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며 ‘케냐의 어머니’로 불린 유루시아(75세) 수녀가 선정됐다. 유루시아 수녀는 지난 68년부터 20년간 케냐의 오지를 돌며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케냐의 어머니’로 불렸으며, 90년대에는 중국에서 7년간 의료봉사와 중국동포 젊은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등 평생을 해외 의료봉사활동에 바쳐왔다. 현재는 서울 영등포의 행려병자ㆍ극빈자 치료시설인 요셉의원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저녁 6시30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유루시아 수녀가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겠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된 것은 부산 일신기독병원에서의 인턴 시절, 헬렌 맥킨지 박사를 만나면서부터였다. 호주 선교사의 딸로 부산에 일신기독병원을 차려 한국전쟁 전후의 힘들었던 한국 여성들을 극진히 돌봐준 헬렌 맥킨지 박사를 보며 ‘인생의 나침반’으로 삼기로 결심했던 것. 그는 그 후 산부인과 레지던트 수련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 때 케냐 정부와 독일주교회에서 돈을 모아 케냐에 병원을 짓는데 의사 한 명과 간호사 세 명을 찾는다는 메리놀수녀회의 편지를 받고 선뜻 케냐 의료봉사 활동을 지원했다. 그렇게 케냐로 떠난 길은 20년간 계속됐고, ‘케냐의 어머니’는 그의 대표적인 수식어가 되었다. 케냐에서의 생활과 관련해 그는 “대부분이 영양실조, 폐병, 설사병, 나병 등 이른바 후진국 병이었어. 한국전쟁을 지낸 사람들은 내 말을 알거야. 소아의 사망률이 50%거든. 100명을 낳으면 5년 후엔 50명만 살아있는 거지”라며 생각보다 더 참담했던 상황을 회고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하루 300명의 환자들을 돌봐야 했고, 수술이 있는 화ㆍ목요일에는 하루 종일 수술방에 있기를 수차례. 전기도 없고, 물도 없고, 먹을거리도 넉넉지 않은 그곳에서 20년 동안 유 수녀는 사막이나 케냐의 오지만을 돌며 사람들을 치료했다. 고국에 대한 그리움으로 20년 동안의 케냐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온 유 수녀는 메리놀수녀회의 규율에 따라 곧이어 3년 동안 미국으로 선교 교육을 떠났고, 그후 한국에 들어와 서울 영등포의 요셉의원에서 3년 반 동안 노숙자, 알코올 의존증 환자들을 돌봤다. 이후 1996년에는 중국 선교 개척지에 자원에 7년간 의료 봉사와 중국동포 젊은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다. 중국에서 돌아온 현재는 다시 요셉의원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요셉의원은 1987년 8월 문을 열었으며 순수하게 노숙자, 알코올 의존증 환자, 외국인 근로자들의 무료진료를 해주고 있는 곳이다.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지금 호주에 있는 내 은인 헬렌 맥킨지 박사를 만나는 것이야. 아흔 살이 넘었을텐데, 살아계시는 동안 한 번 찾아가서 내 인생을 바꾼 그분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 2004년 6월 발간된 자서전 <케냐의 어머니 유루시아 수녀>는 미국에 본부를 둔 메리놀 수녀원에서 수녀 지원자들의 교육 교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 책의 판매수익금은 전액 요셉의원 운영기금으로 전달되고 있다. 한편 보령제약과 대한의사협회에서 발간하는 의협신문이 공동으로 제정하는 ‘보령의료봉사상’은 국내외 의료 취약 지역에서 의술과 사랑을 베풀며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참의사로서의 인술 구현에 헌신한 의사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참된 의료인상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1985년 처음 제정돼 매년 시상되고 있으며, 올해로 21회를 맞이했다.
  • 보령제약(회장 김승호)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김병국)이 공동제정하는 ‘제4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렁스3(RUNX3)’라는 위암 억제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해 암 치료제 개발의 이론적 기초를 확립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배석철(裵錫哲, 48세) 교수가 선정됐다. 배 교수는 위암 발병의 근본원인이 위암 억제기능을 지닌 ‘RUNX3’의 기능 상실에 있으며 정상인의 경우 1번 염색체에 있는 이 유전자가 활발히 활동하는 반면 위암환자의 60% 가량은 이 유전자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이 연구내용은 2002년 4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잡지 ‘셀(Cell)’에 발표됐으며, 이를 두고 네이처(Nature) 2002년 5월호는 맞춤형 암 치료제 개발 시대가 열리게 됐다고 평가한 바 있다. 배 교수는 이후 후속연구를 통해 RUNX3 활성화제인 BVX를 개발하고 동물실험에서 우수한 항암효과를 확인하였으며, 지난해 11월 임상실험 허가를 받고 현재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어 맞춤형 암 치료제 개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 교수는 현재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 충북대학교 종양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다. 시상식은 8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2층 이건희홀에서 진행된다. 한편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이 공동제정하는 ‘보령암학술상’은 국내 종양학 분야의 학술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제정된 상이다. 5년 이상 종양학 분야의 연구에 종사하고 과거 3년간 종양학 분야와 관련된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등 학술업적을 토대로 그 연구업적이 우리나라 종양학 발전에 끼친 공로가 높이 인정되는 1명을 수상자로 선정, 매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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