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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의 사회공헌 활동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31회 보령의료봉사상 성료, (사)경희국제의료협력회 대상 수상
-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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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제31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사)경희-국제의료협력회 박종학회장(가운데),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왼쪽), 추무진 대한의사협회회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공동 제정해, 시상하고 있는 보령의료봉사상 31회 시상식이 16일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보령의료봉사상은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이 국내외 의료 취약 지역에서 ‘헌신적 인술’로 참다운 사랑을 베풀고 있는 의료인과 의료단체를 발굴하고 그 숨은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31회를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320여명의 의료인들이 수상의 영예 안았다.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은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께서 보여주신 헌신적인 모습 속에는 사람에 대한 사랑, 인류애의 실천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상자 분들의 귀한 뜻을 이어나가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보령의료봉사상이 응원하고, 동행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사)경희-국제의료협력회 박종학회장은 “힘들어 하는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 주는 것에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의료 낙후지역에 대한 봉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으로 선정된 (사)경희-국제의료협력회는 경희의대 동문들을 주축으로 1993년 3월 발족, 20년 넘게 개발도상국의 의료 낙후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해왔다. 1993년 네팔에 경희-네팔 친선병원을 세우고 매년 의료봉사 활동을 해왔으며 X-ray 촬영기, 앰뷸런스 등을 기증하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2003년 5월 경희-네팔 친선병원을 네팔 박타푸르시에 기증하고, 이후 태국, 미얀마, 동티모르, 키르기스스탄 등 의료취약지역의 봉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운영비는 회원들의 자발적 후원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1995년 외무부의 허가를 받아 사단법인으로 출범했고, 1995년 7월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NGO로 등록하여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사)경희-국제의료협력회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 메달,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됐다.
이 밖에 김종수 교수(보라매병원), 장항석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이창우 원장(선한목자병원), 명선 동서남북 의료선교팀, 이석재 원장(전주 누가내과외과연합의원), 윤종경 원장(부산 윤내과의원), 임동권 원장(파주 문산제일안과의원)이 제31회 보령의료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순금10돈의 메달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