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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이처 정신 실천하는 이시대의 큰바위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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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제26회 이달의 수상자

생명경외클럽

생명경외클럽 ( )

연도 2010년
회수 제 26회
이름 생명경외클럽
소속 생명경외클럽

약력

  • 1958.06 생명경외클럽 창립
    1958.09 무의촌 진료봉사 개시(경기도 화성군 반월면 팔곡리)
    1959.08 ~ 1965.04 가나안 진료
    1965.05 ~ 1973.03 경기도 고양군 벽제면 고양리 진료
    1973.03 ~ 1976.03 경기도 파주군 광탄면 용미, 분수리 진료
    1976.03 ~ 1977.02 평화촌 진료
    1977.04 ~ 1978.02 경기도 시흥군 수암면 화정리 진료
    1978.03 ~ 1980.02 경기도 시흥군 소래면 포리 진료
    1980.03 ~ 1983.12 서울역 양동지구 도시영세민 진료
    1984.03 현재 서울 노원구 상계동 북부종합사회복지관 진료
    2009.09 서울시 복지상 대상 수상

“생명경외클럽(Veneratio Vitae Club, Reverence for Life)는 평생을 의료봉사에 헌신하셨던 슈바이처 박사의 뜻을 본받고자 1958년 6월 창립되었습니다. 당시 서울에 있던 5개 의과대학(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가톨릭대학)의 학생들이 주축으로 활동했지요. 현재 5개 대학의 의과, 치과, 간호과, 약학과, 수의과대학생과 1997년 경희대 한의과대학생 및 졸업생을 회원으로 1,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의료계 종사자라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영웅이 바로 슈바이처 박사일 게다. 그렇지만 그의 생명에 대한 존경과 의(醫)의 윤리실천을 설립목표로 하여 지금까지 51년 넘게 변함없이 의료에서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생명경외클럽의 활동은 의대생들의 동아리 활동으로 폄하하기에는 너무나 깊고도 넓다. 의대생으로 시작해, 졸업 후에는 GF(Graduated Fellow)로서 여러 가지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으로 17회 보령의료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는 조범구 박사, 전세일 국제키비탄 한국본부총재, 김일수 전 금연협회장 등 걸출한 선배들이 모두 생명경외클럽의 GF로서 회원으로 진료 지도나 경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생명경외클럽은 60~70명 정도의 학생들과 회장인 김치정 중앙대병원 심장내과 과장과 총무 장창훈 예원내과 원장을 포함해 1,000명이 넘는 졸업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창립 때부터 매년 낙도나 무의촌 지역을 찾아 다니며 장기 진료 활동을 해왔고, 1983년부터 서울역 양동 빈민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해왔다. 또 1984년 노원구 상계1동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 터를 잡고 토요일마다 무료 진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치과 진료를 해주기 위해 3천만 원 상당의 의료기계 2대를 설치하는가 하면 연간 1천만 원 이상의 약품을 계속해서 후원해왔다. 하계, 동계 휴가기간에는 4박5일 농촌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는데 그 횟수만도 총 57회가 넘는다. 2007년에는 경기 옹진군 장봉도를, 2008년에는 경북 봉화군 재산면을, 2009년에는 전북 장수군 번암면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하였으며 그간의 진료인원은 30만 명을 상회하고 있다.?

51년 의료봉사의 원동력은 바로 순수성

51년이 넘는 동안 한결같은 활동을 해온 원동력이 무엇이냐 물으니, “슈바이처가 큰 바위 얼굴이라는 믿음과 순수성”이라 답하는 장 원장. 그는 생명경외클럽이 슈바이처의 생명경외 사상과 기독교 정신이 부합하여 만들어졌지만, 80년대 들어 도시 영세민 진료를 하게 되면서 종교적인 의미는 다소 사라졌다고 밝혔다. “작고하신 운성범 목사님은 ‘선교의 목적으로 생명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셨는데 그 당시에도 대단한 파격이었죠. 큰 교회들의 도움도 거절하는가하면 어느 단체든 그들의 목적을 위해서 이용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셨습니다. 순수성을 잃지 않기 위해 다른 도움을 일체 거절하고 약값도 우리가 대야 하는 형편이었죠. 대신 순수한 의료인들의 순수한 모임이라는 자부심이 함께했습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생명경외클럽이니만큼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다양하다. 장 원장은 윤성범 목사가 고문(지도) 목사이던 시절 유명한 일화도 들려주었다.? “60년대에 독일에 강연을 갔다가 한국의 슈바이처라며 생명경외클럽 학생들 이야기를 하셨는데 독일에서 큰 감명을 받았나봅니다. 선뜻 폭스바겐 캠핑용 카를 앰블런스로 개조해 지원해줬는데 우리나라 외제차 1호인 셈이었죠. 물론 부산에서 통관 문제 때문에 1년 넘게 들어오지 못했지만 말입니다.”

위인을 잃어버린 세대가 안타깝다

장 원장이 생각하는 의대생과 의료인은 선택받은 사람들이다. 의사는 13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공부를 해야만 하는 사회의 엘리트로서 그만큼 사회적 책임이 따라야 한다는 것. 위인이 점차 사라져가는 세대에 대해서는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는다.?? “우리 세대에 인류에 헌신하신 분이라고 하면 슈바이처 박사나 마더 테레사를 떠올리곤 했지요. 그런데 요즘은 어떤가요? 존경할 만한 위인을 용납하지 못하는 사회가 되어버린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세상에 완전무결한 인간이 어디 있겠습니까?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기꺼이 영웅으로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언론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장 원장은 좋은 일이 노출되면 조작된 이미지라는 불신이 쌓이고, 존경할 만한 사람을 떠올릴 수 없는 사회 풍조를 날카롭게 꼬집었다. 젊은 시대의 우상이자 큰 바위 얼굴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끝으로 반세기를 쉼 없이 달려온 생명경외클럽의 추후 계획에 대해 물었다. “순수한 마음으로 의료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데에는 변함이 없겠지요. 이제는 의료보호가 되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의 환자들이나 불법 이주민들에게도 눈을 돌릴 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생들을 주축으로 하는 활동이니만큼 최대한 안전하게 활동할 겁니다.” 학생들의 활동에 의료분쟁이나 안전사고가 일어나면 안 되는 것은 당연지사. 선배들이 앞장서 의의료 환경의 질적 개선과 의료 봉사의 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라는 장 원장의 말에 힘이 실렸다. 얼마 전 다녀온 전남 장수군 농촌 의료봉사에서는 군수로부터 자매결연 제의를 받는가 하면 전주 KBS 방송에서 취재도 다녀갔다. 또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2009년 9월 서울시 사회복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 원장은 이것이 바로 클럽의 저력이라 말한다. 역사와 전통에 대한 자부심으로 순수성을 지켜갈 때 환자들을 대하는 기본적인 자세가 바로 나오고 이것은 다시 클럽에 대한 긍지와 애정으로 돌아온다고 믿는다. 우리나라 대표 의료봉사 단체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은 생명경외클럽의 또 다른 반세기를 가늠케 하기 충분했다. 순수한 열정이 있기에 더 질긴 생명력을 가진 생명경외클럽에서 언젠가 또 다른 큰 바위 얼굴을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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