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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 돌보는 것은내 삶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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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제22회 이달의 수상자

박언휘 원장

박언휘종합내과 (대구)

연도 2006년
회수 제 22회
이름 박언휘 원장
소속 박언휘종합내과

약력

  • 이력

    1982.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97.~1998. 경북대 소화기내과 전문의
    1998.~2000. 경산대학교 의료원근무(한의과대학 조교수)
    1984.~1989. 미국 뉴욕주립대 부속대학 근무
    1990.~1995. 동국대학교병원 내과근무
    2004. 동부허병원 양방원장
    2005. 박언휘종합내과 개원
    現 가정법률상담소 대구광역시지부 이사 및 의료고문


    수상

    2002. 대구지체장애인협회장 표창
    2001.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2001. 대구광역시장 표창

나를 위해 시작된 봉사는 高生

“울릉도는 한마디로 의료 사각지대였어요. 그 때 병원조차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이들을 보면서 처음으로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지요.”
박언휘 원장은 울릉도에서 살던 어린 시절에는 지독하게 아팠고 병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아프지 않을 수 있는 방법, 곧 치료에 대해 알고 싶었고 슈바이처를 읽으며 동경의 대상으로 삼았다. 경북대 의대를 졸업한 후에는 미국 뉴욕 주립대 부속병원에서 내분비학을 전공했다. 물론 인생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대학교 재학 당시 갑자기 형편이 어려워져 정부에서 장학금을 받아야 했고, 덕분에 경북 성주와 청도의 보건소에 파견됐다. 흔히들 말하는 나환자촌, 두렵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그 때 멀리 독일에서 건너와 봉사하고 있는 한 외국인 의사를 보았고 떨고 있는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누구보다 당당하고 의연한 모습으로, 자신보다 부족한 이들에게 월급을 모아 계란 한판을 사다 나를 수 있는 용기 또한 그 때부터 생겨났다.
박 원장은 그 시절을 추억하며 어려운 사람들의 생활을 부딪쳐 체험한 것은 그야말로 ‘높을 고’자의 ‘高’생이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도 그녀의 독특한 이름을 기억하고 찾아와 주는 이들이 마냥 반가운 이유다.

진정한 이웃사랑 실천

박 원장은 1996년 한국으로 돌아온 후 빈민가 교회를 방문해 무료진료를 시작했다. 그 때 교회조차 나올 수 없는 이들,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눈이 갔던 건 당연한 일. 아무 망설임 없이 그들을 위한 진료에 나섰다.
“진료보다도 그들에게 필요한 건 어쩌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해요. 한정된 공간에서는 사람이 더 그리운 법이죠. 그래서 꾸준히 방문 진료를 위해 노력해요”
박 원장은 현재 장애인협회를 포함해 대구 곰두리 봉사단체 의료봉사단장, 대구 가정법률상담소 의료고문, 한국 SOS 어린이 마을 주치의, 달서구 여성인력개발원 이사, 대구광역시 교도소 교화위원, 노년자원봉사센터 대구지부 이사로 활동하는 등 많은 봉사단체에 몸담고 있으며 봉사를 하고 싶어 하는 다른 많은 이들에게도 커다란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 SOS 어린이 마을의 경우처럼 단순한 복지 시설에 의료를 도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허락하는 한 방문 진료를 하려고 노력한다. 평소에 장애인들을 접하며 느낀 점을 기억해두고, 장애인들을 위한 위원회를 발족해 지도하기도 했는데, 그렇게 태어난 것이 대구시 장애인협회다. 박 원장은 지금 매년 여름 장애인협회가 진행하는 3박 4일간의 장애인 캠프를 기다리고 있다.
“슈바이처를 떠올리며 아프리카 같은 오지로 떠나볼까도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의료 사각지대는 아프리카에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열악한 한국의 의료 환경을 보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내 이웃을 돕는 게 먼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열린 병원, 그래서 더 인간적인

교수로서 오랫동안 강의해 온 박 원장은 학생들에게 ‘의사의 무지는 죄악’이라며 의사는 항상 공부해야 하는 지식인이라고 강조한다. 여성이 가져야 할 가치관과 더불어 소외된 이들을 위해 함께 아파할 수 있는 마음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볼 것을 권유한다. 이 같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중에도 봉사에 여념이 없었던 박 원장은 최근 웃음이 더 많아졌다. 자신의 이름을 건 병원으로 마음 편하게 장애인들의 무료진료에 힘쓸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중순 개원한 박언휘 종합내과는 170여 평의 규모로, 장애인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가득했다. 장애인들이 마음껏 드나들 수 있도록 입구를 넓히고 모든 문턱을 없앴으며 진료대, 침대, 기타 시설 등을 특수 제작했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가 꽤 감각적이다.
“장애우들에게 열린 병원이 됐으면 해요. 궁극적으로는 규모 있는 복지법인을 설립하고 싶습니다. 막연했던 꿈을 구체화 시키는 일이 되겠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거고. 꼭 그렇게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좋은 일 하면서도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이들 때문에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오해도 차츰 사라졌지만, 어쨌든 이제는 내 병원에서 내 의지대로 환자들을 진료할 수 있다는 것에 하루하루 힘든 줄을 모른다.
“봉사라기보다는 의사로서, 한 인간으로서 내가 있으면 도움이 되는 곳을 찾아가는 것 뿐이죠. 후배들 역시 의료 플러스알파가 가능한 전문의들로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한껏 미소를 짓는 박 원장의 당부에 힘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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