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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륜의 노교수, 동년배 환자들의 벗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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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36회 대상수상자

권성원 회장

한국전립선관리협회 ( )

연도 2020년
회수 제 36회
이름 권성원 회장
소속 한국전립선관리협회

약력

  • <약력>

    1965 부산대학교 학사
    1970 연세대학원 석사
    1974 연세대학원 박사
    1973 ~ 1976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1976 ~ 2002 이대부속 동대문병원 비뇨의학과 과장
    1976 ~ 2005 이대 의과대학 비뇨의학과 교수
    1979 일본 니혼대 의학부 연구교수
    1985 독일 Luebeck의대 연구교수, 스페인 Barcellona의대 연구교수
    1996 ~ 1998 대한비뇨의학회 이사장
    2001 ~ 현재 한국전립선관리협회 회장, 도서벽지 전립선 무료 진료 사업
    2005 ~ 현재 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석좌교수/과장

    <포상>

    2005 보건의 날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2013 국제로타리 초아의 봉사상 수상


도서벽지에서 전립선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찾아 무료 진료하며,

대한민국 전립선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노력해왔다.

17년 넘게 우리나라 어르신들의 전립선 파수꾼으로서

최고 권위의 명의들과 함께 전국을 누비며

대학병원급 수준의 도서벽지 무료 진료 활동을 펼쳐왔으며

건소 순회 진료를 포함하여 8만 8천여 명 환자들을 진료했다.

80세 나이에도 건강하게 봉사활동에 전념하며 나눔이즐겁다고 말하는 그는

대한민국의 찾아가는 비뇨의학과?의사로,

오지 동년배 환자들의 벗으로 기억될 것이다.


도서벽지에서 전립선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찾아 무료 진료하고, 대한민국?전립선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노력해온 한국전립선관리협회 권성원 회장.?40여 년 동안 1만회 넘게 수술을 집도한 칼잡이 의사지만, 그보다는 우리나라 어르신들의 전립선 파수꾼으로서 최고 권위의 명의들과 함께 전국을 누비는 것이?더욱 행복하다고 말한다. 유쾌한 입담과 진중한 카운슬링으로 동년배 환자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있는 권성원 회장을 강남차병원에서 만났다.


권성원 회장은 이대부속병원에서 정년퇴임 후 석좌교수로서 강남 차병원?진료실을 지키고 있다. 산모들이 아기를 낳는 출산 병원으로 유명한 병원이니만큼 산모들과 아기들로 가득 찬 병원 한쪽에 허리가 굽은 남자 노인들이 줄지어 앉아 있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대기 시간이 여간 길지 않지만, 그들은 대기실에 비치된 <건강한 전립선 시원한 배뇨>라는 잡지를 읽으며 그저 기다린다. 한국전립선관리협회의 회장이자 <건강한 전립선 시원한 배뇨>라는 무가지 잡지의 발행인, 친구같은 카운슬링으로 막힌 곳을?확 뚫어주는 권성원 회장을 만나기 위해서다.


“1995년 서울의대 학장 김영균 교수가 한국전립선관리협회를 창립했습니다.”?이미 1990년대 후반부터 세계보건기구(WHO)는 노인들의 삶의 질을 파괴하는 대표적인 성인병인 ‘전립선질환’과 ‘치매’를 중점관리 사업으로 선정하고, 각 나라의 비뇨의학회를 통해 전립선질환에 대한 계몽과 검진사업을?권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60대 이상의 60%, 70대 이상의 70%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립선?질병으로 고생합니다. 단일 질병으로는 빈도가 가장 높은 질환이기도 하죠.?한국전립선관리협회는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보건복지부와 비뇨의학과 의사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사단법인입니다.”?한국전립선관리협회가 창립된 지 24년, 대학병원급 수준의 도서벽지 무료?진료 활동을 펼쳐온 지도 17년이 됐다. 보건소 순회 진료를 포함 8만 8천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자원봉사자는 연인원 1만 4천여 명, 총 시혜 진료비는 150억 원을 넘어갔으며 오간 주행거리만도 5만 킬로미터에 달한다.?하지만 권성원 회장의 뚝심으로 일궈낸 한국전립선관리협회의 진료 실적보다 더 중요한 사실이 있다. 이 모든 일을 해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비뇨의학과 학계의 대표적인 중진 원로 교수들이 있었다는 것. 연륜이 쌓인 백발 노교수들이 그 오랜 세월 동안 전국 오지를 직접 돌면서 배뇨 장애가 있는 또다른 노년들의 벗이 되어 진료해온 것이다. 이같은 전문 교수들의 집단적?재능 기부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우리나라 의료계의 임상교수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며 새로운 미션(Mission)을 제시하고 있다.


전국 오지 돌며 발품 팔아온?노교수들에게 찬사를


권성원 회장은 2001년 한국전립선관리협회의 2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그리고 전립선 질병에 대한 환자들의 무지와 체념을 예방과 치료를 통해 돌려놓겠다는 막연한 꿈을 위해 직접 움직이기 시작했다.?“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가장 효율적인 의학 수단은 국민에게 질병의 예방과?조기진단의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노인성 질환의 유병률은 높아질 것이기에 국가적 노력도 중요하지만 의사들의 사명감이 더욱 중요한?시점입니다.”?오지의 환자들에게도 그 ‘기회’를 주고자, 사명감을 가지고 찾아가는 의사를 자처했다. 2003년 전남 고흥에서 돌고 돌아 2019년 전남 장흥군까지,?우리나라 최고의 비뇨의학과 의료진들을 직접 모으고 함께 도서벽지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 사업을 펼쳐왔다. 벌써 41회를 맞고 있는 도서벽지 전립선 무료진료 사업은 이제 협회의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가 됐다.?


“애환이 깃든 작은 섬 소록도를 시작으로, 배뇨 장애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대학병원급의 진료를 해드렸습니다. 17년 동안 2만 명 넘는 어르신들을 만났습니다. 한번 나갈 때마다 전쟁과도 같은 일들이 펼쳐집니다. 700여 명 어르신들을 하루에 모두 만나는 일이 쉽지 않지만, 우리는 해내고 있습니다. 전국의 오지를 돌며 발품 팔아온 노교수들에게 용기와?자부심을 주고 싶습니다.”


권성원 회장은 그렇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 힘주어 말한다. 단 한?명이라도, 의료의 불모지에서 전립선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르신이 있다면?달려가겠다는 것이다.


“저희는 일년에 2~3차례 사방 100km 안에 대학병원급의 의료기관이 없는 곳으로 찾아다닙니다. 고성건 고려의대 명예교수, 김세철 전 중앙대 의료원장, 송재만 전 연세대 원주기독병원장 등 우리나라 최고의 이름난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이 협회의 임원으로 계시며 최고의 드림팀을 만들어주셨지요. 버스를 대절해 지역을 방문하는데, 한번 움직일 때마다 100여 명 정도가 움직입니다. 바쁜 가운데 함께 해주는 우리 팀에게 고맙다는 말은 아무리 해도 부족합니다.”


배뇨의 쾌감 전파한?24년 나눔 활동


한국전립선관리협회는 또 영세민을 위해 서울 근교 보건소를 순회하며 검진 및 강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4년 동안 지속해온 협회의 기본사업으로?매주 목요일 서울 및 근교 보건소를 찾아 전립선 질병에 대한 강좌와 기초?검진을 시행한다. 매회 200여 명의 저소득층 환자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왔으며 지금껏 6만 7천여 명 어르신들이 전립선 질병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다.?2005년부터 5회에 걸쳐 ‘전립선질환과 지역사회 의학’이라는 주제로 전국?보건소장들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정책적으로 노령 인구 증가는 삶의 질을 어떻게 얼마나 높여줄 수 있느냐가 이슈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당면과제인 ‘노년의 행복한 삶’을 주제로 전립선질환 관리와 예방 및?보건소의 역할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전국을 돌면서 배뇨의 쾌감에 대해 홍보하던 한국전립선관리협회는 진단과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2002년 협회지<전립선>을 창간, 그동안 44만 2천 부를 발행했다. ‘시원한 오줌, 늘 푸른인생 이야기’를 모토로 노년을 위한 건강 가이드를 표방하는 이 전립선 계간지는 이제 <건강한 전립선 시원한 배뇨>라는 이름으로 제호를 바꾸어 올?가을 발행 70호를 맞았다. 소책자 ‘전립선을 아십니까’, ‘당신의 전립선은?건강하십니까’, 전립선질환 관련 리플렛 등을 배포하기도 했다.?20년간 전립선질환 관련 진료 기록을 정리한 통계 자료가 역학논문으로?나오기 시작했다는 사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모두 우리나라 노년의?질병 관리에 큰 도움을 주는 자료로써 활용될 것이다.


의사는 어두운 곳을?돌아보고 지키는 사람


“협회의 24년 세월은 그야말로 나눔의 실천이며 보람이었습니다. 사실 의료봉사는 Share라고 생각합니다. 가진 것을 나누고, 재능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고, 열정을 나누는 것이죠. 그 나눔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함께 해주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의료봉사는 이미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올해로 80세가 되었지만 훌쩍 큰 키에 환자들을 마주하며 내는 목소리는?여전히 우렁차다. 잘 듣지 못하는 환자들에 대한 배려로 진료가 끝날 때쯤?목소리가 쉴 정도이지만 괘념치 않는다. 자기 자신의 체력이나 건강을?챙기기보다는 온몸을 던져 봉사하는 일이 더 익숙하기 때문이다.?혹자는 늦은 나이까지 사서 고생한다고도 말한다, 그럼에도 지금껏 이?일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도 오줌 줄기가 갑자기 가늘어지고 오줌누는 일이 큰 공사처럼 느껴지면서도 그것이 전립선비대증이나 방광의?문제, 요도의 문제라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노년들이 허다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봉사도 즐거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누군가에게는 ‘사서 고생’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나에겐 큰 즐거움이자 행복입니다. 사는 날 동안 계속 하고 싶은 일이기도 하죠.”?


눈 감는 그날까지 봉사하면서 가진 것을 나누기를 자처하는 권성원 회장,?앞으로도 변함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오랜 시간 나눔활동을 펼치며 대한민국의 찾아가는 비뇨의학과 의사로, 오지 동년배 환자들의 벗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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